최가온

친구의 소개를 통해 참여하게 된 포토보이스 프로젝트는 제게 많은 경험들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전시회들을 보았지만 우리의 전시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처음이여서 정말 열심히 했고 다시 겪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께 전달하는 것을 기대했던 저로써는 제 기대치에

도달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

 

조수민

옛날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미지포토보이스에 참여했습니다. 미지보토보이스를 하면서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보고 주제에 맞게 사진기를 조정해서 찍어보는 경험도 했습니다. 2번의 출사 때 찍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열었는데 난생 처음으로 제가 찍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연다고 하니 신기하고 설렜습니다 :) 그리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출사도 같이 가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았습니다! 미지포토보이스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 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김혜인

포토보이스는 내 중3을 행복으로 물들여준 값진 경험이었다. 나중에 멋진 어른이 돼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

싶다. 좋은 친구들과 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을 만나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 감사합니다! 꼭 다시 만나자!!

 

진유리

안녕하세요. 포토보이스 3기 참가자 진유리입니다. 2기에 이어 2018 도시의 네모난 이야기에도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프로그램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서 올해도 기대하면서 매 순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직접 도시라는 주제로 사진을 찍고 전시회 제목을 지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내용과 현대사회의 환경오염의

심각함을 표현한 사진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제 나이대의 청소년들이 사진을 찍으면서 뜻깊은 전시를 진행해보고 사람들과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 도시의 네모난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갔던 14명의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윤성

미지포토보이스에 참여하여 교과외의 특별한 활동을 하면서 사진이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사진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또 13명이나 되는 아이들과 단체생활을 하며 우리가 중심이 되어 사진 전시회를

기획하니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장수연

언니 오빠들과 함께 서울로 나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고 워크숍은 정말정말 재미있었다.

나중에 이런 기회가 오면 다시 해보고 싶다.

 

김강호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몰랐던 도시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사진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등을 표현할 수 있어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이예슬

이번 미지포토보이스를 참여하면서 사진을 찍는 즐거움,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 하고 싶다.

 

김예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를 사진에 담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좋았던 것 같다. 도시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활동하기 전, 나는 도시를 그저 시끄럽고 밝고 서로 무관심한 사람들을 떠올리곤 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하고 나니, 도시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관심도 깊어졌고, 도시 환경문제의 심각성 그리고 복잡한 도심 속에서 사람들이 돕고 사는 것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광화문 출사 때 우리 조는 도시의 환경문제를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으로 우리의 생각이 100%전달되지는 못했겠지만, 도시의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가 살 도시가 신기술로만 있는 게 아니라 세운상가처럼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그런 도시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

 

김정석

먼저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보다 사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던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장점에 비슷한 또래끼리 그리고 열정가득, 지식충만 선생님들과 같이 탐사(?)도 가고 1박 2일 워크숍을 통해서 사진도 많이 찍어보고 의견도 나누고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홍콩 친구들도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주어서 정말 뿌듯했고 '사진'이란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되도록 열심히 하려고 노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어서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좀 아쉬웠던 부분이나 실수를 보완해서 더 완벽한 전시회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곽민기

두번째 포토보이스, 그래도 새로운 경험

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토보이스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두 번째로 하다 보니 작년에 느꼈던 긴장감이나 여러 감정들은 많이 줄고 더욱더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막상 시작하니 새로운 친구들과 워크숍 등 작년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포토보이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김나경

이번 포토보이스 프로젝트는 새로운 경험 투성이였다. 새로운 친구들, 처음 해보는 홍콩 친구들과의 화상통화,

직접 기획하는 전시회, 내가 설치해 본 작품들. 모두 다 신기하고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 쌓인 경험이 된 것 같다.

 

김태훈

첫 날 갔을 때 서로의 어색함을 풀어주시고 언제나 형 누나, 친구들을 너무 잘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또 사진 찍는 것을 가르쳐 주는 줄 알았는데 각자 많이 찍어보며 기술을 터득해 낼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거 같고 어른이나 누군가의 큰 도움 없이 프로젝트참여자들끼리 전시 기획, 설계 등 여러 가지 일을 모두 해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장준서

사진이라곤 매일 친구 엽사만 찍는 내가 이번에 포토보이스를 하며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의 주인공이 갖는 가치를

새롭게 느낀 시간인 것 같다.

 

반짝쌤(김지하선생님)

미지센터 청소년들과 포토보이스 프로젝트를 해 온지 벌써 네 번째 해입니다. 그 동안 주제는 바뀌었지만 사진을 도구로 생각을 표현해 오는 활동은 변함이 없었죠. 몇 해가 지나면서 사진이라는 도구는 친구들에게 더욱 더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 SNS활동도 더 많아지고 하루에 핸드폰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도 더 많아졌어요. 친구들은 자기도 모르게 이미 많은 것들을 표현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 더 고민하고 생각하고, 자신의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올해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가까이 들여다보는 기회가 생겼죠. 도시 속에서 바쁨, 외로움, 초록, 오래된 공간들, 환경문제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다양한 키워드를 만나 즐겁게 촬영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서울의 곳곳을 누비며 자신만의 시선을 좇아가던 친구들의 카메라셔터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선명합니다, 찰칵, 찰칵- 자기만의 시선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작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 ^^

 

베리쌤(방수민선생님)

올해 미지 포토보이스 프로젝트에는 ‘새로움’을 담고자 했습니다. 제약이 많았던 기존 전시회장이 아닌 참여하는 친구들이 마음껏 꾸밀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을 찾고 싶었고, 친구들과 더 함께 하고 싶어 했던 그 마음들을 올해는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카페 뒤편이었지만) 새롭게 찾은 ‘스페이스 아크’에서 전시회장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우리의 느낌대로, 하고 싶은 대로 전시회를 할 수 있었고,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참여한 친구들이 비교적 빠르게 친해질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시회를 위해 짜인 시간표대로 매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여유롭지 못했던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전시회장에서 자신의 사진작품을 확인하고, 들뜬 마음으로 다른 분들에게 설명하는 친구들을 보니 고맙고, 대견하고, 모두가 함께 한 전시회가 뿌듯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사진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함께 고민하고 전시회까지 훌륭하게 마무리한 포토보이스 프로젝트 3기 청소년 사진작가들! 앞으로 사진이든 다른 도구든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길 바랄게!

모두들 정말 수고 많았어! :D